제 목 : 아이문제로 상담을 하는데

아이가 동급생들과의 문제가 있어 상담을 몇군데서

받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정신과에 가고 싶다고 해서 데려갔는데

첫날 의사쌤이 그러더라구요

아이가 자신감이 없고 문제를 크게 받아들이는건 

분명히 엄마에게 뮨제가 있을거라구요

양육방식의 문제나 또는 가정환경에서 문제가 있을건데

상담하다보면 차차 나오게 될거라구 단언을 하는데

전 평소 모든건 다 내탓이다 라는 주의이기 때문에 반박하고 싶지 않고 다 인정할수 있는데 한가지 억울한 건

이런 아이의 문제가 양육방식 보다는 타고 난 성향이나 성격때문일 가능성도 큰데 (물론 이것도 낳은 제 책임이긴 하죠) 양육방식과 환경 탓으로 돌리니 좀 억울하다고 할까.

그리고 심리상담센터에 갔더니 역시 비슷한 얘기.

 상담치료 받다보면 엄마에 대한 서운함이 많이 부각돼서

아마 관계가 좀 안좋아질수도 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또 아이를 도와줄 방법을 찾다 전화상담을 했는데

일단 상담애서는 엄마를 까고보는 뭐 그런게 있는건지

기승전 엄마탓이라고나 할까 

물론 반대로 엄마가 너무 현명하게 잘 처신한거다 라고

지지해주는 분들도 있었지만..

뮨제가 생겨 해결을 못해서 상담까지 가게 되었으니

무조건 질타하고 보는건지 가르치려 드는건지 가뜩이나 상처받고 힘든데 더 상처받게 되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