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마운 딸들

대학생이 된 두 딸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방황하는 시간들도 많았지만

믿음과 인내로 버틴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네요.

신입생이 된 둘째가 자기소개 시간에

교수님이 너무 멋지다고 창찬했다고 하길래

엄마에게 과분한 딸들이라고 단톡방에 보냈더니 

엄마 덕분이라는 말에

울컥 하네요.

두 딸 데리고 이혼할땐 막막하고 죽을것 같더니

봄이 오고 있어요.

예쁜 꽃이 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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