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랑 말 안하고 있어요 이혼하자고해요

돈을 각자 관리를 해서 한달 사용한거 정산 후 반반 부담하면서 살아요. 1월에 애들 방학에 학원도 추가하고 여행티켓도 끊어서 평소보다 많이 나왔는데 일부만 주길래 한소리했더니 기분 나쁘다고 말을 안해요.

기분 나쁘면 말 안하고 밥 안먹고 한동안 그러거든요. 밥 먹으라고 미안하다고 화풀라고 했는데 그러고도 계속 말 안해서 그냥 내버려뒀어요.

한 달, 두달 다 되어가요

남편이 너랑은 안맞다고 이혼하자말해요.

참 ..어이없어요

맞벌이하며 생활비 반 부담하면서(남편이 외식할때 여행갈 때 더 냅니다 보통 카드쓴거는 계산해서 반 내고 있어요) 

중등 초등 애들도 케어하고 공부도 제가 봐주고 학원라이딩도 제가 하거든요

저녁시간에 제가 주로 있으니 제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힘들지만 내 애들이니깐 괜찮아요

근데 남편 저렇게 고집 부리며 말 안하고 기분 나쁘다고 너랑 못살겠다면서 저보고 똑바로 살아라 반성해라 이혼하자 하는 말은 이해안되고 저도 힘드네요.

 

저는 이혼하고 싶지않아요

그냥 평범한 가정모습 갖추고 애들 키우고 제 일하면서 살고 싶어요

이혼안할꺼면 그냥 참고 살아라 원글이 의지가 없다하지마시고 저 정신 똑바로 차리고 힘 낼 수 있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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