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 두행보 뛰었더니

늙어 그런가 피곤해서 낮잠을 다 잤네요.

대전 집에서 금산 인삼센터까지는 고속도로로 35분 

네비 찍고 가서 삼계탕도 끓이고 갈아먹으려고 한채사고

도라지 처럼 무쳐서 먹으려고 삼뿌리 떨어진거 1채 ,

인삼튀김 2바구니 해서 사오고

다시 네비로 고속도로 온양온천 찍고 가서 1시간 30분만에 

명란젓과 명태무침 사오고

집에올때는 국도 치고  천천히 구경하며 왔는데

천안 소정리  능소막국수 부근은 천안호두과자 성지

그냥 지나칠수 없어 15000원짜리 사고 다시

출발   공주부근에

일봉휴게소라고 알밤이 3킬로에 만원이래요... 

군밤도 5봉인가 만원 ...하 지름신이 도졌으나 그냥 지나쳤는데 조만간 가서 공주알밤 3킬로 들고와야 겠네요.

근처 지나가시다 가보실분들 가보세요.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에 대전에 테미오래 관사촌을 대전살아도 있는줄도 모르다 보문산 호떡먹으러 가는길에 

 길잘못 들어 관사촌을 우연히  본거에요.

 주차후 관람했는데

왜 이제야 왔든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1930년대 건축물을 살짝만 손봤다는데 일제시대 건축물이에요. 참 튼튼하게 지었고 내부도 너무 아름다워 살고 싶더라고요  일본 사람들이 호남과 경부선으로 수탈물을  실어나르느라 대전에 관사촌을 뒀답니다. 일본인 거리래요.

학교도 대전고도 그렇고.. 

관사촌은 한옥인데 창문과 미닫이등 구조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조경 또한 눈을  평안하게 만들어서 집안에서만 있어도 행복했을거 같더라고요 

도지사 관사는 말해 뭐해요. 창틀도 창문도 너무 고급지고 이뻐서 그집에서 살았던 도지사 이하 국장급들 자녀들 좋았을거 같아요.

요즘 집들 다 현대식인데 1930년대의 그것처럼 좋다거나  이쁜거 모르겠어요. 옛날 그 레토르트 감성이 더 튼튼하고

고급스러웠네요.

대전 방문하시는 분들은 성심당만 들르지 마시고 가까운

테니미오레 관사촌도 가보세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이틀간 피싱했던 공간이고 2013년 안희정 지사가 살다가

홍성 내포로 옮기며 대전시에서 매입후 관리하나 보더라고요. 시간 가는줄 모르게 시간속으로 추억하게 해요.

거기 해설가에게 들었는데 부사동이 ..테미고개가 있는데

거기가 벚꽃동산인데 일본 후지산과 닮아서 부사동이고 보문산이라네요. 

성심당 맞은편 대흥성당도 일본인들이 지은 성당 옛

충남도청도요. 어쨌든 전 일본인들 미워하는데

건축양식은 견고하고 아주 튼튼해서 아직도 사용할수 있다는게 놀라워요.

중국산이었음 건축 부속물들이 1년에 한번 고장나고

다이소 천원짜린 1분만에 고장나서 쓰레기가 되는데..

아무튼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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