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팔순잔치때 가족모임으로 머리아파요

엄마가 말기암인데 팔순이 되셨어요 

가족잔치해야하는데 골치아픈 문제가 있어요

실은 언니가 저랑 남동생에게 진짜진짜 못된짓많이 해서 서로 안보고산지 오래에요

정신과약먹을정도로 트라우마심해요

엄마병원입원했을때 두세번 본게 다에요

엄마는 이번팔순때 언니랑 화해하라고 안그럼 생신이고 뭐고 안한다고 동생에게 말했대요

언니는 엄마한테 동생들이 자기왕따시킨다고 피해자 코스프레했나봐요

근데 개천의 용인 저희언니는 가족들 챙피해해서 전화도 먼저 한적없거든요

얼마전 언니한테도 연락은 일단 하자 그리고 오면 얼굴붉히지말고  잔치잘끝내자고 동생하고 이야기끝냈는데 엄마는 본인얼마못사신다고 자식들 화해까지 종용하시네요 

저랑 동생은 그럴맘이 일도없구요

자식들사이 갈라진 모든문제는 말하자면 길지만 실은 엄마에게 있어요. 

자식들 이간질이 젤심했구요.

동생이 엄마한테 전화한번 해보라는데 어떻게 이야길풀어가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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