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속이고 알리바이 만들고, 폰 두개 쓰고
틈틈히 그렇게 꾸준히 바람 피는 자체가 피곤한일 인데...
보통은 1인분 인생 살면서 엄마/딸/아내 역할 하기도 피곤하지 않나요?
회사 다니고 왔다갔다 하면 녹초되고 자녀 키우면 양육에 진 다 빠지고요.
돈은 돈대로 양쪽 살림하느라 안모이고요.
저는 예전 부터 바람 피우는 사람들 신기하더라구요. 아르바이트 하던 직장에 아이 어린데 바람 피우는 여자도 있었는데
뭔가 바깥에 나가는 핑계 대느라 엄마 역할 한쪽은 내려놓은 느낌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