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화장실 청소를 안 해서
락스를 뿌릴까 하다가
락스는 희석해야 하고 어쩌고
해서 효과를 못 봤어요.
그러다가 멸공마트에서 세제류 세일 하길래
1+1에 H스타 뿌리는 곰팡이 싹을 샀어요
당시에는 되게 싸게 산줄 알았는데
다이소에 가니 세일 가격으로 팔고 있어서 슬펐어요 ㅜㅜ
여튼.
뿌곰팡싹을 화장실 구석구석 듬뿍 뿌리고
팬을 돌리고
문을 닫고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깨끗한 매직 ㅋㅋㅋ
물때까지 싹 사라졌더라고요.
그래서 신기방기(워낙 청소를 안 해봐서)해서
감탄하다가
변기 청소 귀찮아서 얘도 곰팡이 아닌가?? 우기며
변기 더러운 테두리에 뿌렸거든요.
한 6-7번 보일 때마다 뿌렸어요.
조금씩 사라지더니
오늘 보니까
닦지도 않았는데 변기 바닥 누렁이들이 사라지고
새것 같은 말간 도자기가 돼서
신기방기한 마음에 글을 쪘습니다.
저처럼 귀찮으신분.. 다이소로 가세요..
거기가 싼 거 같아요 ㅎㅎ
바이럴 아니에요.
걍 방금 응아하고 나와서
변기 보다가
(변기솔로 안 닦았는데 깨끗해져서..)
신기해서 글 썼어요 ㅎㅎ
드런 이야기 죄송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