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촉은 무시 못한다.....

주말에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서

외출할때도 너무 신나하는게 보이고

좀 얄미워서 '너무 좋아하는 티 내지마라~' 말하고

친구들 모임가서 술을 엄청나게 마시고 오더니

오늘따라 이상해서 핸드폰은 놔두고

지갑을 봤더니 오~~!!

 

신기한 필름약이 숨겨져 있네요?

몇년 전에도 그런거 보고 그때는 화를 못 참고

뒤집었지만 이제는 내가 아프니

그냥 신경쓰기도 힘듭니다. 귀찮고....

 

다시 넣어 놓고 생각해 보니

괘씸하잖아요.

그래서 다시 빼서 제 물건에다 숨겼어요.

 

알게되서 양심에 찔리던지

없어져서 망신 당해 보던지

끙끙거려 봐라~!!

내가 눈하나 깜짝하나.

(핸드폰은 철저히 관리해서 뭐가 없어요.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이 찾은 적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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