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진화론에 대한 의문

진화론이라니 거창하게 느껴질 정도로 문외한이고요. 최근 총균쇠나 비슷한 류의 책을 읽고 궁금한 점인데 너무 무식한 질문인가싶어 못 물어봤어요.

 

궁금한 점은요.

동물이 환경에 따라 진화를 하는거쟎아요? 그게 그 환경에 따라 최적의 동물만 살아남다보니 그 특징이 계속 발현되어 나타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그게 맞다면, 인간이 환경에 적응한 부분이 진화되는건데 제가 제 유전자를 남긴 (제 경우에) 20대 중반에 제 자식에게 유전자를 남겼다면 그 이후의 삶은요? 그 이후에 제가 환경적으로 변화한 특성은 남길수가 없는거죠?

그게 맞다면 만약 모든 인류가 20살에 아이 낳고 끝이라면 유년기 청소년기의 환경적응이 dna에 새겨지고 100세 시대 그 이후 살아가는 80년은 그냥 무의미하게 끝난요?

 

질문이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지만, 전 정말 궁금해요.

애 낳고 나서 내가 술 마시고 담배피고 몸관리 잘 안하고 온갖 병이 걸린다한 들, 또는 사회적으로 적응 못하고 성격적 변이를 보이게 된다고 한 들 진화론엔 상관없으니 내 맘대로 변해도 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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