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아는 50대 중반 미혼 공무원분

부모님 노후가 전혀 안되어 있어요

오빠는 결혼후 다른 지역 살고 

제사는 오빠가 지내고 명절에도 만나지 않ㄱ지내는듯 해요

아버님 80대중반 어머니 70후반

딸이 고등 졸업후 

공무원 됐어요 

딸 번돈으로 오피스텔 사서 거기서 3식구 사는데

부모님들이 의사를 잘 안믿어요

한의를 믿어서 매일 병원다니고 보약드시고

얼마전도 엄마 아파서 휴가 이틀내고

공진단 몇십개 500주고 지어드리고 

이제 시작인데 저분 인생은 퇴직후 쉬는게 아니라

부모 돌보고 끝나면 그때 부터 본인 아프겠다 싶더라고요

미혼에 공무원 35년차라도 

변변한 옷하나 없고 매일 같은옷  부모님들은 윤기나고 

보고 있음 내일 같이 숨이 턱막혀요

저희 집은 10년전부터 시작했는데

다행히 친정은 여자 형제가 5명이나 있어 그나마 숨돌리고

시가는  아버님 치매. 고관절 나가서 12년 간병후 돌아가시고 다들 치쳐서

80후반 시어머님은 다들 알아도 모른척

봐도 안본척 지경까지 왔어요  .  이런거 보면 먼저 아픈 사람이 장땡같기도 하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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