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십중반에 수영을 배우는데 너무 힘들고 어렵고 ㅜㅜ

수영이 그렇게 좋은 운동이고 관절에 좋대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강사샘이 아니 의사들은 수영만 하라고 하냐고 본인한테 다리를 이렇게 절면서 와서 수영하라고 해서 왔다고 한다고 기가멕힌다고 그러면서 의사가 못고치는거는 자기도 못고친다고 하대요 

보니 그래요. 제가 어깨가 염증이 있고 목에 디스크가 있고 하다보니 자세가 한계가 있네요

5개월쯤 된거 같은데 자유형도 완주가 안되고요. 평영 발차기도 너무 어려운데 이제 접영을 배우니 상체가 뜨질 않네요

어제 배우기 시작했는데 발을 해보라더니 상체도 같이 하래요 ㅜㅜ

젊은 사람들도 잘 안되긴 하더라구요

근데 제 경우는 어깨가 안좋으니 롤링 없이 드는데 어깨가 너무 아픈거에요

등운동은 많이해서 등근육도 좋고 한데 어깨를 밖에서 돌리는건 어떻게 내가 내몸맞춰 돌리는데 물 안에서 돌리려니 내가 안아픈 각도로 돌아가질 않아요. ㅜㅜ

발차기는 되는데 쌤말로는 상체가 너무 움직인다고 하네요 하체만 움직여야 하는데 

원래 이렇게 진도가 빠른지 평영도 발차기 배우나 했더니 자유형만 하다가 갑자기 상체를 가르치더니 바로 합체해서 하라해서 죽을똥 싸고 연습했는데 이제 접영이네요

상급반 언니에게 물어보니

그래도 아직 초급일때가 편하고 쉽지 이래서 놀랬어요

전 아직 수영하고 나면 하루종일 뭘 못하거든요

주5회 수영하는데 ㅜㅜ

언제 안힘들까요

접영도 평영처럼 몸을 팔로 밀어 띄운뒤 팔동작을 하면 될까요? 

유아풀은 되게 낮던데 거기서 연습해도 되려는지 ㅜㅜ

오십중반에 참 신선한 고생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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