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창 친구 4명이 있는데 아주 친한 사이라 남편들도 같이 어울려 지냈어요. 아이 낳기 전부터요.
그런데 각자 아이들을 낳고 어울리면서 a라는 친구 남편이 제 애를 훈육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딸을 낳고 제 애는 남자 아이인데 둘이 놀다가 싸우면 둘이 같이 혼내는게 아니라 제 아이를 불러서 남자는 매너가 있어야 하는거다. 술을 마시고 5살짜리 애를 붙잡고 술주정 비슷하게 하길래 제가 그만 하시죠. 하고 친구를 봤는데 친구는 자기 남편을 말리지 않아 제가 애를 데리고 저희방으로 들어왔어요.
저희애가 친구딸을 때리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장난감으로 싸운거였어요.
그후로 한두번 반복되고 친구가 먼저 놀자고해도 제가 피했어요.
친구한테 인스타나 카톡으로 문자가 오는데 제가 예전처럼 친구한테 좋은마음은 아니에요.
친구는 가족끼리 날짜 잡아보자고 하는데 제가 넌지시 이야기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