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넘 반반 경우지키면서 사니 남자복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남에게 신세 안지고, 가급적 베푸려는 성향이에요

 

결혼은 안했지만, 하게 되면 반반결혼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연애하면서도 최소한 반 이상은 돈 내는 성격입니다. 

 

여자나 남자나 누구에게나 그렇게 대해요

 

반면에 저희 동생은 데이트비용은 거의 남자가??이런 인식 가지고 있었는데, 결혼은 최고부자랑 거의 맨몸으로 결혼해서 아주 호강하고 오히려 공주대접 받으면서 잘 삽니다. 

 

제 친구중에서 여우 같은애는 의사랑 결혼해서 남편이 번 돈으로 사치하고 편하게 지내고요.

 

그러고 보니, 결혼한 친구중에서도 저처럼 평생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면서 남자든 누구든 남에게 폐 안끼치고 알아서 돈 많이 내려는 스타일의 친구는 자신보다 어려운 시댁 만나서 자기 능력 있어도, 시댁에 돈 보태주고, 거의 집안의 가장처럼 사네요. 

 

오히려 여우들이 연애때부터 돈을 잘 안내니 결과적으로 계산적이지 않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는 것 같아요

 

저처럼 초반부터 돈 잘내는 여성들은 어디서 거지근성 있고, 여자 덕 보려는 이상한 남자들이 자꾸 꼬인다는 것을 최근 계속 느꼈네요. 워낙 거지근성을 혐오하는지라 저런 남자들은 극혐~

 

이런 샘플군이 비단 저 한명이 아니라 제 주위에 많이 있네요

 

시집 잘가서 남편 덕보고 사는 집단과 어딜가나 자신이 가장처럼 돈을 잘내는 집단 간에는 외모, 학벌, 능력, 집안, 매력 간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시집 잘 간 집단은 학벌과 직업은 좋지만, 결혼 후에 일을 그만두거나 업무량을 팍 줄인케이스에요

 

그 애들이 "데이트비용 너무 잘내거나 돈 잘 버는 거 티내면 여자덕보려는 치사한 애들이 꼬인다. 초반에 돈을 잘 안내야 계산적이지 않고 이타적인 애들이 남게 된다"고 강조했는데, 정말 그런 건가~아니면 사주팔자라는 것이 있나 싶네요

 

혹시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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