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학생 키우는 엄마인데요.
가끔 왜 이렇게 애들을 공부시켜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어짜피 서연고서성한 .. 가봤자 의대빼고
다들 대기업 직장인들인텐데. .
급여라 해봤자 연봉1억이라해도 월 650 밖에 안되거든요.
그걸로 사는거 별거없다 싶고...
다들 힘들게 사는건 마찬가지고 ...
일에치여서 인생이 재미없을테고. 시간도없고
정년퇴임도 못채우고 퇴사할텐데~~
왜이렇게 부정적인 생각만 들까요.
저랑 남편이 고등학교때 진짜 열심히 살았던 케이스거든요
둘다 내신 1등급에 . 대학때도 장학금 받고 다녔는데
그냥 전공 못살리고 살고 있네요.^^;
진짜 되게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살았는데
얼마전 아는 동생이 뒤에서 꼴등 하던^^; 장사로 성공해서
잘나가네요. ㅎㅎ
부럽기도하고 진짜 공부는 해서 뭐하나 싶고
차라리 적당히 하라고 하고 돈이나 모아서 5억정도
현금으로 쏴주면 애들도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것같고
암튼 맘이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