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회에서 기자회견하는걸 보고있는데요
창당애기 나올때부터 인터뷰에서 눈빛이 달라졌다고 느꼈었는데요
오늘 보니 정말 확실히 보이네요
눈에 결기가 엄청나게 쌩쌩합니다
조국교수가 예전에 평생을 엘리트로 실패없는 인생에 꽃길만 걷고 살때는
눈빛이 차분하고 학자적이였지만 그런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나이브해 보였는데요
요즘은 정말 눈빛이 장난 아니네요
아직도 지지자분들과 얘기할때는 눈빛이 부드러워지시던데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 앞에서시니 눈이 결기와 각오로 번쩍 번쩍 합니다.
사람이 확실히 고통을 겪어야 결기가 생기는게 맞기는 하네요
조국교수가 겪은 일들은 본인에게는 지옥을 걸어나온 일이겠지만
대한민국엔 어쩌면 신이 내린 기회같은 것 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국만큼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할 사람이 도대체 누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