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초등학교 배식도우미

구한다고 해서 신청했고 일하게 됐는데, 

사람 구할 때까지 만, 하고 그만 두려고 합니다. 

며칠하면서, 느낀 것은, 

 

영양사가 갑이다. 

조리원, 배식도우미 등 관련자들은 머리캡 있는 모자 쓰고 일하는데

영양사는 머리 틀어 올린 채 모자 안쓰고 활보하면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참견질을 합니다. 업무의 일환이겠지만,

제가 봤을 땐,,  같지 않은 이유로 지적질을 합니다. 

영양사만 뜨면 도우미 등이 절절 맵니다. 

계약서에 학교측 관계자가 요구하면 해임할 수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초등생 급식 메뉴가 아니라, 

회사 구내식당 메뉴가 나옵니다. 

뭐, 이런 식단이 있나 싶을 정도이지만 메뉴는 함구하겠습니다. 

 

구중궁궐, 영양사는 감찰상궁이요, 조리원은 나인이요,  

배식도우미는 무수리 격 입니다. ,, 

근무 시간 때문인지, 조리원 까지는 급식으로 식사를 하고,, 

 

학교 급식비를 30프로 이상 삭감해야 합니다. 

그럼, 질에 문제가 있겠죠? 

실상은 양을 줄여야 하는데,, 말이죠. 

아이들 밥을 많이 안 먹어요. 반찬도 안 먹어요. 

그나마 잘먹는 것은, 미역국, 생선,, 이 정도 같아요. 

 

배식 도우미는, 국 퍼, 밥 퍼, 반찬 퍼, 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스텐 밥 통, 스텐  반찬 통,, 들고 뛰다시피 해야 합니다. 

조리실에서 배식 장소까지 적어도 열 번 이상 달려야 합니다. 

중년 여인들은, 알잖아요,, 무거운거 들면,, 힘들다는 거. 

* 그만 두려는 큰 이유. 

 

마지막으로, 

다 먹고 나면 바닥, 식탁과 의자 사이를 대걸레로 밀면서 닦아야 합니다. 

 

이상한 게, 

배식도우미는 꽤 있는데, 이런 허드렛 일은 저 포함 3,4 명 만 합니다. 

노년 배식 도우미는 그야말로 배식만, 하고 갑니다.  

노년 배식 도우미는 다른 경로로 채용된다고 합니다. 

시급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70대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용돈벌이로 괜찮을 듯. 

 

왜, 당근에서 자주 초등 배식도우미 구인 글이 올라오나 했는데,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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