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핵심피의자 이종섭, 바꾼 폰 제출하고 호주행‥공수처 반대에도 출금해제

[단독] 핵심피의자 이종섭, 바꾼 폰 제출하고 호주행‥공수처 반대에도 출금해제

 

 

그런데, 이 전 장관이 제출한 휴대전화가 채 상병 사건 시점 이후에 쓰기 시작한 새 휴대전화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박솔잎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리포트 ▶

MBC가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라고 보도한 뒤, 이 전 장관은 하루 만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4시간가량 면담에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휴대전화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공수처가 이 휴대전화를 확인해보니 '채 상병 사건' 이후 처음 쓰기 시작한 새 휴대전화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작년 7월 31일, 이 전 장관은 하루 전날 자신이 결재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결과 발표와 경찰 이첩을 돌연 취소했고, 그래도 해병대 수사단이 사건을 경찰에 넘기자 국방부 검찰단이 기록을 가져와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가 이뤄졌습니다.

모두 7월 말부터 8월에 벌어진 일인데, 이후 새로 쓴 휴대전화를 제출한 겁니다.

통상 출국금지 해제 여부를 검토할 때는 수사기관 입장을 중시한다는 게 출입국 업무를 해 본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https://v.daum.net/v/20240311200419825

 

와아...증거 인멸까지 마쳤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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