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민하다는데 어이가없어요

담배..

내내 많이 양보했어요

신생아 키울 때도 밖에서 연초담배 피고 와서 샤워라도 바로 하라고 해도 

여름 덥고 자기 찝찝할 때나 하지 아기나 저 위해서 하진 않았어요

 

옆에서 냄새가 별로다 말했을 때도 예민하니 그런거라 제 탓 하더니

회사에서 비슷한 얘기 듣고는 바로 또 반응하며 뭘 바꾸고요

 

전자담배로 갈아탔는데 액상이라고 그건 냄새 베이지도 않는다고

제가 집에오면 상의 갈아입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하네요

저더러 예민하다 그러고요

씻지도 않고 갈아입지도 않은 옷으로 침대 눕고 ㅠㅠ

 

최근에는 방문을 닫는 순간들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문 닫고 전자담배 피워요 하.. 

이거 말 되나요? 냄새도 안난다. 수증기니 어쩌니 하면서요

 

유아 키우는 집이에요

저도. 애도 안중에도 없는 태도 아닌가요? 

 

진짜 이런걸로 속 끓이는것에 너무 자괴감 들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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