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욕 좀 할게요.중복주의

맨날 추노 놀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진짜 어디 이런 개또라이가 다 있나 싶어요.

 

 

자긴 10분거리 회사에 8시출근 5시퇴근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 인생 즐기며 평생 살았어요.

자식있어도 육아며 살림이며 일절 안했고

제가 전업생활 오래 해서 그렇다기엔 이런 인간 흔하진 않더라구요. 자식이라도 챙기며 살지 이런 케이스없어요.

저없으면 애 밥도 안주고 자기만 쏙 챙겨먹는 인간이예요.

 

자식도 제 속 썩인 거 사연 말도 못하지만 어쨌든 재수생이예요. 그런데 재수학원이 멀어요. 그래서 제가 아침엔 지하철까지 태워다 주거든요. 그래서 제가 잠을 못자요.ㅜㅜ

제가 지금은 돈을 버는데 오후에 일하는지라 밤에 들어오거든요. 뭔가 시간투자대비 큰돈은 못벌지만 지금 수입이 350정도까진 올라갔어요.

암튼 제가 오후에 나가서 들쑥날쑥이지만 밤 10시넘어들어오고 새벽엔 애 태워다주고 토요일은 아침부터 밤까지 풀로 일해요.

그니까 새벽에 애 태워주고 오전엔 집안일하고 오후에서 밤까지 일을 하는 거

그래서 남편더러 집안일을 좀 분담하랬는데 싫다고 하면서 승질내요.저더러 자기 일안시킬 정도만 돈벌어오고

재수생은 그냥 통학시간이 세시간이 걸리든말든 지가 알아서 다니게 하래요.

그리고 애한텐 환승하는거까지 간섭해요. 돈500원 더 든다고요.   난방비가지고도 잔소리하고 쪼잔하기는 말을 못합니다.

그런데 보이스피싱걸려서 삼천만원 날린 적도 있어요.

이때도 진짜 제가 뭔가 이상하니 말렸는데 내가 번돈인데

니가 무슨 권리로 그러냐면서 정떨어지게 굴면서 보이스피싱범한테 다 돈 입금해줌

 

아 진짜 사연 생각하면 한두가지 아닌데  어쨌든

집안을 깨끗하게 치워야 하는 이유는 또 있어요.

집을 내놔서 집을 일단 팔거거든요.

집팔고 이혼을 하든 제가 원하는대로 이사를 가든 할거예요.

집도 제가 호재있는 곳으로 이사가자고 몇번 제안했는데

다 거절해서 이 모양 이꼴로 살고 있고 정말

일단 집살때까진 맞벌이하고 제돈 다 넣었고 공동명의라 지분있습니다.

 

글이 매우 횡설수설이죠? 암튼 남편이 너무 싫다는거예요.

저렇게 이기적인게  인간인가 지밖에 모르고 상식이 안통하는 인간..상식안통하는 예시도 엄청 많은데 일단 적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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