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데 행시 합격했는데요
결혼을 자기 상사 딸이랑 했는데
그 상사도 물론 공무원인데 새로운 행시 합격자들이
자기 기관에 오면 쭉 프로필 먼저 입수한데요
이유는 이 상사가 자기 딸 소개시켜주려고..
워낙 공부만하고 주변머리없는 고지식한 타입이라
연애는 하질 못하고
상사가 좀 나좀 보지 하면서 자기딸 소개시켜줬고
미술 전공한 딸도 오케이하고 친척 동생도 오케이해서 결혼하는데요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람도 인적 자원이구나..괜찮은 인적자원은 미리 선점해서
땡겨놓는구나..
또 부모가 괜찮은 그룹에 속해있으면
자녀들 결혼에도 나름 영향력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