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팔로우하는 인스타 일반인이 있는데요

그 인스타 일반인은 그냥 평범한 좀 부유해보이는 전업 주부에요

미국 큰 집에서 아이 둘 키우며 전업 주부로 지내는 여성인데요 

이 사람을 팔로우하는 사람도 몇십만되어요

살림을 뚝딱뚝딱 쉽게 해내고 요리도 쉽게 쉽게 즐겁게 해요 보면 재밌기도 하고 간단하거나 복잡한 요리도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저도 팔로우했어요

구매하는 물건 판매하는 곳을 공유하더라구요 협찬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물건을 팔지는 않아요

 

전업이니까 또 크고 좋은 집, 키친에서 살림만 하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하게 또 쉽게 즐겁게 살림이나 요리를 잘 하는 부분이 참 부럽다 싶은데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

정말 평범한 3~40대 주부거든요

특별히 이쁘거나, 키가 크거나, 날씬하거나, 패션센스가 있는 것도 아닌 그냥 그 나이대 미시에요 근데 팔로워들이 댓글에 얼굴이 너무 예쁘다 관리는 어떻게 하냐 옷이 이쁘다 어디서 샀냐 어쩜 그렇게 옷을 잘입냐 칭찬일색이에요

본인도 본인 패션을 찍어서 스토리에 올려요 그럼 댓글에 옷 어디서 샀냐 사이트를 알려달라 이쁘다 글이 올라와요 

근데 다들 진심인 것 같아요 

우리가 지나다니면서 보는 일반적인 미시들하고 다를게 정말 하나도 없는데 말이에요 오히려 더 잘 꾸미고 다니는 사람이 오히려 많을걸요

참 신기한 모습이에요 왜 그럴까요? 마치 연예인처럼 보이는 걸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살림이나 요리하는 게시글은 또 저도 재밌게 부러워하며 본긴합니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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