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릴때 생각해보면 그때도 우울증이였는듯

매일 엄마가 어떤 이유로 혼낼지 몰라서 무서워서 덜덜 떨고 부부싸움때매 스트레스받고 공부로 매일 맞고 자기 전에 몰래 울고 그런 일이 많았죠

잦은 편두통 죽고싶다는 생각 너무 느린 말투 말을 갑자기 더듬음 고개를 숙이고 다님 어깨를 못폄 민망하니까 표정을 일부러 구김 강박증 마음을 안정시키기위해 치르는 징크스 자꾸 신경질 냄

초1때도 그랬으니 만성이 된건 당연했던 증상

매일 샤워하기 전에도 이를 부딪힐정도로 떨었음 혼낼때 머리카락 한움큼 잡고 숨못쉬게 고개 박았다가 꺼냈다가 한참을 하니까 아니면 타올로 목을 잠깐씩 조르거나 벌거벗겨서 물뿌리고 바닥에 눕혀서 밟거나

그렇지만 바로 사과하고 매일 밥 교육 다 극성으로 챙겨서 좋은 엄마는 뒤끝없고 성격좋은 사람인줄 알았음 

탄생부터 글러먹은게 맞는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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