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선 하하호호 항상 사람 괜찬은척하는데
제가 약속을 좀 늦어서 미안하다고 전화를하면
전화 끈어진지 모르고
너 장난하냐 이런식으로 혼잣말을 해요
너 방금 뭐라했어하면
그냥 혼잣말한거야 하고 얼버무리고 넘기는뎅
역시 이중적인사람이네 하면서
넘기곤했는데
지나고 생각하니깐 좀 기분도 나쁘고
대놓고 말하지 굳이 전화끈고 저런말을 했다라는게
좀 별로인사람 같아서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아님 혼잣말을 너무 확대해석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