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국혁신당 지지하지 못하는 이유

윤석열에 이미 패배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조국은 민정수석이었다.

그냥 민정수석이 아니라 절대적 지지를 받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이었고 조국 자체의 정치적 지지도 문재인의 2인자 수준의 어마 어마한 정치적 자산을 가진 민정수석이었다.

 

조국이 민정수석이 되었을때 문재인 지지자들의 상당수는 그가 차기 대권후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양손 가득 가진 정권이 과연 있었던가?

이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대통령의 전폭적인 신뢰와 함께 했던 민정수석이 있었던가?

 

그렇게 막강한 국민적 열망과 지지를 가졌던 문재인과 조국이 선택한 검찰개혁의 방법은?

바로 윤석열이었다.

개만도 못한 수준의 윤석열을, 그 많고 많은 썩어빠진 검사들 중에서 가장 부패했던 윤석열을, 중앙지검장에 초고속 몇단계 뛰어넘는 서열파괴 임명을 한 것도 부족함을 느껴 결국 검찰총장에 임명했다.

 

어디 한번 물어보자.

문재인과 조국이 정녕 윤석열의 정체를 까맣게 몰랐다는 말이냐?

김건희가 어떤 인간이고 최은순이 뭔 짓을 하였으며 윤석열이 뭔 짓을 하였는지 진짜 몰랐냐?

아니 뭐 이런 인간을 데려다가 검찰 개혁을 하겠다는 약속을 믿었는데 배신을 당했다고?

에라이, 쓰레기 같은 인간 문재인과 조국아.

정녕 윤석열이 어떤 놈인지 몰랐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온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정치에서 완전히 은퇴하고 너희들이 저지른 국가적 참사에 대해 책임을져라.

 

박은정 검사 훌륭한 사람이다.

최선을 다했던 검사였던 것 같다.

그런데 사악한 윤석열에게 진 실력없는 검사였다.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다고 윤석열과 잘 싸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문재인이 대통령이었을때도 윤석열 하나 잡아넣지 못했는데 정권 다 빼앗긴 이제와서 뱃지 하나 달고 퍽도 잘 싸우겠다.

 

나는 문재인을 용서할 수 없다.

조국의 실력을 믿을 수가 없다.

조국이 윤석열이라는 희대의 싸이코패스를 만나서 멸문지화의 참상을 겪은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위로를 해주고 싶다. 그런데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는 모든 권한을 가졌으나 조국의 비극을 막는데 사용하지 않았던 문재인은 팔다리가 다 잘린 조국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을때 막걸리 한잔 하면서 파안대소를 감추지 못하더라. 나는 조국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픈데 문재인은 슬프기는 커녕 웃음을 감출 수 없었나보다. 문재인은 왜 슬퍼하지 않을까? 일개 지청장급 하급 검사놈 하나를 잘 키워서 대통령까지 만들었으니 자신의 쫄따구를 이정도로 크게 성공시켰으니 즐거움을 감출 수 없어서 또다른 쫄따구였지만 비극을 당했던 조국을 만난 상황에서도 그 기쁨을 감출 수 없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조국혁신당도 잘되기를 바라고 가능한한 의석수도 많아지기를 바란다.

그런데 나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할수가 없다.

조국혁신당이 윤석열과 잘 싸우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과거의 실력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인생도 권력도 다 한움큼 부토로 돌아가는 일장춘몽일 뿐이다.

조국의 가족, 아내와 딸과 아들,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나에게는 윤석열과 정면으로 맞짱뜨면서 싸우다가 지금은 구속당한 송영길이 마지막 희망이다.

송영길이 뱃지를 달고 안달고가 문제가 아니다.

호남의 민심이 압도적으로 송영길을 지지해서 단숨에 김대중급 대권후보로 등극해야 윤석열 한동훈의 국가공권력을 사적으로 유용해서 권력을 찬탈한 내란적 수준의 국정농단을 진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에 대한 모든 관심을 다 끊어버렸으나 마지막 동아줄을 잡는 심경으로 어제 송영길의 소나무당에 당원가입신청을 하였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단 한분이라도 더 소나무당에 가입해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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