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혼하고싶어요

어제 남편이랑 이야기 했어요..

저는 당신과 사는게 힘들고 늘 눈치보게 되고

그래서 힘들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고 이야기 했고 남편은 저한테 굉장한 상처를 받았고 어제부로 저에게 마음을 접었대요. 이제는 대화도 하지말고 아이들 엄마아빠로만 살자고 하고 이혼은 안할거래요. 그렇게 저한테 통보식으로 했어요.

저도 아이들때문에 살긴 하지만 남편과는

정말로 이혼을 하고 싶긴 합니다. 발자국 소리

듣는것도 고통이에요. 그냥 성격차이에서 오는

갈등이고 어느쪽이 유책이라고 하기 어려워요.

(남편은 제가 맘이 변했기 때문에 제가 유책이라고 생각한다네요. )

이혼은 안할거라고 남편이 못박았고 제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든게 다 제탓이니 저를 탓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제생각에는 이혼하면 부모님께 상처주고 주변사람에게도 부끄럽고 아이들 어리니 저러는것 같네요. 생활비는 주겠다는데 모든게 통보식이고 무엇보다 한집에 사는것이 고통스럽네요.. 이런경우엔 협의이혼을 못하는건가요. 

대판 싸우지도 못하겠어요 흥분하면 어떤행동을 할지 몰라서요ㅠ.  저한테 맘접었다면서 이혼은 안해주고...

힘듭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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