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퇴근 후 집에 안들어가고 공원에 와서 차에 앉아있어요

또 집에들어가면

남처럼 얼굴도 안마주치고 대화단절 10일째라

오늘은 그런 분위기  너무 신물이 나

그냥 집에 안가고 공원에 와서 차에 앉아있어요

호젓하면서 쓸쓸한 이 느낌

 

세상엔 나 혼자구나 싶어요

전 성격상 안좋은 일 있으면

남들처럼 지인에게 연락해 수다 떠는 타입도 아니고

더군다나 그럴 사람도 없구요

그냥 시간에 맞긴채 혼자 감당해요

이번엔 좀 기네요. 10일째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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