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원 후 돌보미 선생님이랑 잘 지내려나 걱정이에요

안녕하세요~~

 

아기 때부터 어린이집에 의지해서 우당탕탕 키워오며 지냈습니다~

아기띠 메고,, 유모차 , 자전거, 킥보드 등 진화해가며 등하원 한 세월이 스쳐지나갑니다

어휴.. 지나고보니 참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아기도 같이 고생을 해줬는데 다행히 너무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잘지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 진짜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엄마를 이제 말로 이겨먹을 만큼 말을 너무 잘하는 5살이 되었는데

처음으로 하원하고 엄마아빠가 퇴근해서 오기 전까지

돌보미 선생님과 지내는걸로 계획하고 있어요

 

아직 돌보미 선생님도 구해야하는데 쉽지는 않다고 하니 긴장이 빡 되네요ㅠ

정부돌보미 대기도 걸어두고 어플 이용해서 찜하기, 체팅고 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이 아니어서 이용이 안되는 어플도 있다는걸 알았네요

 

아이는 인지가 빠르고 좋게 말하면 섬세한거고 예민해요

성격이 순둥과도 아니고 급하구요

이런 아이가 돌보미 선생님과 잘 지내려는지 걱정이 앞서요

 

5시반~7시반 2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아이가 혼자 잘 놀 줄 모르거든요

(아! 2시간은 선호하는 분이 없으실 수도 있다고 알고 있어서

시급을 좀 더 조정해서 구인하려고 해요) 

늘 엄마랑 같이 뭐를 하자하자 하는 아이에요

선생님이랑 2시간을 보내는 동안 너무 지치시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애한테 티비 보여주라고 할 수도 없고요 

(티비는 퇴근 후 온가족이 다 모였을 때 30분 정도만 보여주고 있어요)

 

날씨가 좀 따뜻해지고 해도 길어지면

놀이터에서 1시간 정도 놀다가 들어와서 저녁 먹여주십사 부탁드릴까해요

 

돌보미 선생님과 아이가 주로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궁금한데

생각보다 어떻게 보낸다는 글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더라구요

거의 뭐 정부돌보미 이용하는 제도 관련 글들 위주에요 ㅠㅠ

 

처음이라 선생님 구할 때 면접볼 때 유의할 점이나 서로 정확히 해둬야 하는것

그런것도 아직 잘 모르겠구요... 이 부분도 더 검색을 해보고 알아가보긴 해야해요ㅠ

 

선배맘님들의 경험담이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댓글 미리 감사드립니다~~!

 

(추가- 게시판에 돌보미 하시는 분들이 간혹 근무조건이나 아이엄마의 언행이나

아이의 모습 등 말씀하시며 글 올리신 걸 본 적이 있어서

돌보미 하시는 분들이 제 글 보고 댓글 주시면 너무 좋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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