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완경했는데 호르몬제 드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완경전 몇년간을 자궁근종이 좀 위치가 안좋은데 있어서 수술 받고 그 관리를 한다고 피임약 같은 약을 먹으면서 생리를 안했었고 그 이후엔 조금 하다 멈추더군요. 

지금 이년째 안하고 있으니 완경은 맞는데요 

갑자기 등이 뜨거워지는 증상 ( 갑자기 걱정거리가 떠오르면서 동시에 생깁니다) 관절이 아프고 피가 순환되지 않는 느낌등이 너무 힘들어서 일년전에 산부인과 가서 검사도 하고 훼라민 큐 를 먹기 시작했어요

병원서 처방받은 약은 한달치가 오만원이라 좀 비싼데 약국서같은 계통 약이라고 알려주셔서요 

지금 산부인과에서 검사한 결과는

제 두꺼운 자궁 내막도 아주 얇아져있고

근종도 안 보인다고 해요

아직 오십대 중반이니 호르몬제를 먹어볼까요?

아마존서 에스트로겐이 팔던데 그런 약은 어떨까요?

병원서는 그냥 호르몬제를 먹어야 할지 훼라민큐 같은 대체제로도 괜찮은지 말을 잘 안해주네요

증상은 관절이 저린 증상 걱정과 함께 등이 뜨거워짐

그리고 일찍 잠들고 네다섯시에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려운게 있지만 이건 며칠에 한번씩이고 일찍 자서인지 그래도 여섯시간은 자는거라 큰 문제는 아닌거 같긴 해요

찐 호르몬제를 먹으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방문한 병원은 제가 근종이 있었다니 지금은 없눈데...하면서도 드시라는 말은 안하시더라구요. 두군데나..

다시 병원가서 별로 기분 좋지 못한 검사를 받고 할일도 싫고 그 검사후엔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하시란 말을 들으니까 병원은 가고 싶지 않지만 가야할까요

근종이 있었어서 어떻게 제 완경을 극복하면 좋냐는 말에

하고 싶은데로 하시란 말만 들으니

제가 좀 실수를 한거 같아요

근종여부나 수술 받은거 다 밝히지 말고 지금 현 상태로 처방을 받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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