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논설제목인데 우리나라 수가가 낮다고 알고 있었지만 일본 미국등과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나고 진짜 원가 이하로 수술하고 있었네요. 수술 많이 하면 할수록 적자라서 그 적자를 값싼 전공의로 메꾸는 구조라니...
결코 비약이 아니다. 가령 의료진 12명이 투입돼 평균 14~15시간 하는 '고혈류 뇌혈관 우회수술'의 수가는 237만 5000원이다. 수가를 적용받지 않는 성형외과 코 수술보다 훨씬 싸다. 또 '뇌동맥류 결찰술' 수가는 250만원인데, 일본은 1140만원이다. 이렇게 낮은 수가 탓에 수술할수록 병원이 적자를 보는 구조라, 병원은 전문의를 적정 인원만큼 채용하는 대신 공백을 전공의들로 채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