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구 없다

모임도 있고 오래된 친구들도 있긴한데 만나고 싶은 친구다운 친구가 없어요. 

그냥 무늬만 친구였나봐요.

50중반되니 내얘기도 그만 말하고 싶고 남의 얘기도 안궁금해요.

차라리 집에서 혼자  영화나 보고 책이나 읽고 싶어요.

이것도 갱년기 증상일까요? 

83세 시어머니 사는법에 매일 친구랑 점심 외식 하신다는데 저는 50중반에도 밥한끼 같이 먹고픈 친구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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