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암진단 2번..국민의 명령으로 정부와 의사가 협상하게는 못하나요

우리..국민이 나서서 정부와 의사를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할 수 없나요?

 

먼저..아래에도 글 쓴 암진단 2번 받은 사람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의료 문제를 아무런 대책없이 밀어붙이는 대책없는 정부에게 맡겨 놓고 지켜만 볼건가요!

 

필수과.기피과.의료수가 문제 해결방안 없이 단순 의사 증원은 해법이 아님을 이제는 다들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극단으로 치닫는 정부와 의사들의 대립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나..우리가 받게 되는데 두렵지 않은가요!

 

속편하게 민영화 안된다는분들은 쭉 그리 믿으시면 되니까, 참견말고요.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첫번째 암진단 받은것은  mb정부때인데,

젊은 나이에 암진단! 죽는건가 싶었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감사하게도 빅 5에서 수술 받고 잘 살아 왔습니다.

암튼, 그 당시 의료 선진화를 명분으로 의료 민영화 시도했지만, 국민들 반발로 표류했고

그 이후 일부 영리병원이 도입돼 운영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의료 민영화 드라이브...

 

그 방식은 처음에는 2천명 의대 증원을 내세운 총선 표장사쯤으로 단순하게 생각됐지만, 그 뒤에는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의료체계가 붕괴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의료 민영화의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수순이 된다는게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몇천명이 증원이 되냐 마냐

그런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우리가 누렸던 자랑스런 K의료가

무너지는 이 순간을 그저 목도하고만 있을겁니까!

 

국민의 명령으로  정부와 의사가 대립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할 수 없는겁니까!

 

지혜를 모아 봤으면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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