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새똥을 맞을 뻔했는데 ... 든 생각

오늘 아침 9시경에 우리 아파트 뒷길을 돌아가는데 바로 코앞에서 뭔가가 툭 떨어지데요

어.. 빈가? 그러고 하늘 쳐다보다가

땅을 보니 하얀색 새 분비물.

정말이지 깻잎 한장차이로 바로 제 코를 지나서 떨어졌는데요. 

그걸 확인 하고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지나가는데 나무위에서 까치들이 깍깍 소리내며 시끄럽게 울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서 얼른 지나왔는데 

걸으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분명 떨어지기 전까진 거기 새들이 있는지도 모르게 조용했는데

새똥 떨어지고나서 시끄럽게 울어대는 모냥이 마치 일부러 조준하고 있다가 쌌는데

그게 빗맞으니

지들끼리  악! 아깝다!! 그것도 못맞추냐!  ...뭐라구 모라구 지껄이는  상황? 이었던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랄까요

까치들이 머리가 좋아서 해꼬지한 사람한테 복수도 한다는데 그걸 넘어서 혹시  장난까지 치는건가 .. 싶은 생각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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