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차 고등 엄마입니다. 해보니 중딩 때에 비하면 너무 빡세요. 일단 등교 시간 7시 50분에 맞추려면 늦어도 7시 15분에는 나가야 하는데 엄마나 애나 아침잠이 많은 스타일이라 아주 죽을 맛이네요. 그렇게 제 기준 꼭두새벽에 나간 애가 학교 마치자마자 학원 갔다가 집에 오면 밤 10시반... 배고프다고 뭐 좀 먹이고 여차저차 하면 금방 12시 다 되고 애는 기절... 이걸 거의 매일 하고 삼년을 해야 하다니... 공부할 것도 태산에...
고등 어머님들 댁의 아이들은 다들 알아서 잘들 다니나요? 저는 아이를 꼭 깨워줘야 해서 이틀차에 벌써 헉헉 벅차고 앞날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