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공의들 미국가서 의사하는거 충분히 가능합니다.

답글 보다가 스카이 의대 나와도 미국 의사 못한다는 글을 보고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바로잡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의사 수입국으로 전체 의사의 1/4이 외국 의대 출신입니다. 

인도, 파키스탄, 동유럽, 남미, 동남아 등에서 많이 지원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의대 출신도 해마다 40명 가량이 미국 레지던트에 합격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건 미국이 통계로 인터넷이 발표하는 사항이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요건은 미국 의사 고시 (USMLE)합격 - 고득점일수록 좋음 우리나라 국시랑 비슷한데 영어로 되어 있고요.

영어 잘해야 함 - 요즘 전공의들 영유부터 시작한 강남 키즈들이라 영어 편한 애들 많구요. 

비자는 레지던트 병원이 지원하는 바에 따라 J-1, H1B 중에 받을 수 있고 J-1을 받으면 의료 취약 지역에서 3년간 근무해야 합니다. 물론 근무 기간에는 전문의 월급 받을 수 있구요. 전문의가 되고 나면 영주권 스폰서 해주는 병원에 취직하거나 논문쓴게 인용수가 좀 있으면 NIW로 영주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경쟁이 쎈 과 (성형, 피부, 안과)등은 외국 의대 출신이 들어가기 어렵구요. 

필수과 (내과, 소아과 등)은 외국 의대 출신이 많습니다. 미국의대 출신이 선호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외국 의대 출신이 대학병원에 교수로 남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 대학병원이 개업하는 것보다 월급이 많이 작아서 미국의대 출신이 선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미국 의대에 가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외국인이 자국 의대 졸업하고 미국에서 전공의 수련하는것은 쉽진 않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만 5명이 한국 의대 졸업하고 미국에서 전공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다른 다라에서 다 키워서 교육시켜서 한창 일할나이에 와서 필수과 전공의 해주면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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