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막상 쉬니까 하려고 했던걸 안하고 있네요

십년만에 쉬고 있는데 막상 쉬니까 뒹굴거리고 있고 그러면서도 너무 어색해서 넷플 봐도 집중을 못하네요.  

원래는 여행도 다니고 자전거타고 산책도 자주가려했고 커피숍 쿠폰들 돌아가며 쓰면서 여유를 누리기로 마음먹었는데 오늘도 낮잠으로 보내고 집안 청소도 미루네요. 

그나마 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그때그때 밥챙겨주니 그거 하난 좋은데 

시간이 다 돈인데 싶어서 후회도 되면서 좀 뒹굴거리면 어떠랴~ 싶네요. 

낼부터는 알차게 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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