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이스트 출신 공대인 입니다.
최근 후배들 보면 미국으로 나갈 준비 하고 있더라구요.
원래 랩으로 두세명씩은 석박사과정 들어 갔었는데, 올해는 아예 없을 거 같고 교수님도 굳이 잡으려고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보통 해외에서 석박사 하고 나서 포닥까지 하고 나서 국내 교수로 들어오는 코스도 생각하는데, 지금 나갈 준비 하는 친구들은 아예 영주권 따서 눌러 앉을 생각으로 나간다고 하네요.
미국대학은 지금 AI 때문에 건물 새로 짓고 돈 엄청 투자 하고 있는데 한국은 이모양이라니 참 답답합니다.
AI가 투자 비용이 되게 많이 들어가는 기술이거든요. 지금 투자 안하면 나중에 따라잡을 수가 없어요. 한 달 단위로도 기술력이 달라지고 있는데 어떻게 따라 잡겠어요.
진짜 솔직히 망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