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따자마자 1년만에 이대로는 안되겠다 해서
차부터 샀어요. 연수 10시간씩 두번 받고
운전한지 두 달째 입니다.
매일매일 운전 할려고 노력하는데
오늘 추운 날씨 아이 학원 가는 길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뽑아 오는데 어찌나 행복한지요...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하는지 하는 생각듭니다
혹시 아직도 장롱면허 있으신 분 차를 먼저
사시는 건 어떤지요?
차를 먼저 사니 결국엔 운전하게 되네요.
그리고 도로에서 초보 붙이고 다니니 많이 도와주는 선배님들에게 진짜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마음 같아선 창문 열고 인사하고 싶은데 ㅎㅎ
비상 깜빡이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좌회전 유턴이 버벅이고 느리지만
그래도 신호에 따라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 40대 후반인데 더 늦었으면 못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