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들수록 자녀가 빨리 짝을 찾아 결혼했으면하고 바라는 부모 계시나요

오늘 지인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딸 걱정을 많이 하던데

나이는 30전후고 대학은 나왔지만 미대라서 그런지 졸업후

사회에 나와서  제대로 된 회사에  다닌적 없고 지금은 그냥 동네 까페에서 서빙 일하고 있는데 외모는 누가봐도 이쁜편인데 괜찮은 남자 만나 결혼할 수 있을까 걱정하더라고요.   저만한 외모 요즘엔 거리에 널렸다고 지나가는 말로 웃으면서 말하던데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죠 ㅎㅎ.

최근 누가 소개시켜줘서 만나본 남자가 있는데 나이는 30대초 키도 훤칠하고 sky 공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있고 부모님 두분 다 sky 출신에 노후준비 문제없음.

무엇보다 딸이 나이만 먹고 미래도 안보이니 빨리 독립해서 출가하길 바라는 눈치였는데 

능력이 능력인만큼 괜찮은 남자와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 전업으로 살기를 간절히 바라는듯요.

스펙만으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좀  처진다고 생각하세요 ? 

그러나 무엇보다도 둘이 서로 통하고 좋은게 가장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

 

갑자기 오래전 여기에 올라왔던 글이 생각나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2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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