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했던(?) 남편입니다.
그간의 사정이 많으나, 간단히 말씀드리면최근 6년 동안 남편 모르게 제 이름으로 진 빚이 대략 6천만원 입니다. 생활비가 부족했고, 그러다 보니 카드를 많이 썼고, 원금과 은행이자가 고정금액이 되서 빚이 늘어났어요. 도저히 견디다 못해 남편에게 빚투를 하니, 남편은 순전히 저의 과소비를 탓합니다. 6년간 남편이 생활비 명목으로 보낸 내용입니다. 자녀는 중학생 4인 가족 입니다. (괄호)는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받은 연봉입니다. 남편은 통신비 제외 공과금을 자기가 냈기 때문에, 6천만원의 빚이 모두 저의 과소비 탓이고, 모든 카드값을 보여달라 합니다.
2017년 - 2.300만원(실업)
2018년 - 1.330만원(제 연봉 3.400)
2019년 - 1.030만원(제 연봉 3.400)
2020년 - 1.800만원(실업)
2021년 - 1.830만원(제 연봉 4.000)
2022년 - 2.370만원(제 연봉 4.000)
이 상황 어떠신지요? 제 연봉을 모두 썼어도, 생활비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빚이 모두 제 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