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당일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오늘 남친이 집에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님이 좀 아프셔서 병원을 다니시는데
최근 검사가 안좋으셨나봐요
그래서 미안한데 놀러가기 좀 맘에ㅡ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영화보러갈까 했더니 그것도 싫데요
사정은 아는데 제가 꿍해져서 있으니깐
많이서운해?
웅 좀 서운해 너가 집에 있는다고 상황이 변하는것도 아닌데 왜그래? 운동도 하고 다했으면서
알았다 알았어 그럼 그냥여행가자
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ㅠㅜ
제가 너무 애처럼 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