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아침 새벽 6시에 차례상 4분꺼 준비합니다
(증조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
김대호네처럼 쫙
그 뒤 그 분들 식사시간 드린다고 7시에 다시 걷어요
1차 설거지 나와요 열심히 합니다
8시에 아침 먹는다고 30명 차려요 밥상이 4개에요
그마저도 다 못 먹어요 1차 먹은 사람들 접시
2차 설거지 열심히 합니다 이제 밥 먹어요 아침 먹으면 10시에요 ㅋㅋㅋ
3차 설거지 열심히 합니다 11시 되면 끝나요 30분 쉬나?
아침 8시에 먹은 것들 배고프다 점심 차리라고 ㅋㅋ
12시 점심 차려요 아까와 동일하게 상 4개 1차 차려요
똑같이 도돌이표 하면 3시에요
12시에 먹은 것들 3시 정도에 간식 없냐 술상 달라해서 차려요 식구만 있을 것 같죠? 동네 친척들 인사한다고 20명 정도 왔다가요 ㅋㅋㅋㅋ 이 사람들 술상 또 차려요
제가 6상까지 차려봤어요 동네 사람에 친척에 남편 친구들 각자 따로 앉아서 놀아요 장례식장인줄
초죽음인데 6시에 저녁 먹자고 또 시작해요
밤 8~9시 끝나는데 죽어나요 이걸 20년 했어요
몰랐어요 서울여자고 부모님이 결혼 좀 반대했지만 (반대 이유 말 안했어요) 남편하나 보고 결혼했네요 내가 여기서 지금 뭐하나 현타와서 화만 남는 상태였죠
받은거요 ? 하나도 없어요
요즘엔 점심 먹고 바로 올라와요 내가 살아야 되니깐요
남편하고 엄청 싸웠는데 이젠 제편이 됐더라구요
이건 당일 해프닝이고 전날 부터 음식 준비해요 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