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스코티쉬폴드 고양이입니다.
2개월때 와서 기쁨도 주고 위안도 주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게 해 주고
참 행복했습니다.
한달전부터 갑자기 살이 빠지고
조금씩 토하고 그러다 갑자기 안 좋아져
병원갔더니 신장이 안 좋다고
큰병원으로 가라고하여 저희가 사는 곳은
중소도시라서 두시간거리의 큰 병원에 입원한지
2주인데 2주정도면 좋아질 것이라고하였는데
오늘 피검사하니 더 안좋다고하네요.
집에 같이 있을 때 너무 힘들어하고 쳐저있는것이
보고있는 저희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힘들었고
냥이도 힘들어하고 그래서
안락사를 고민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을 내리기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끝가지 함께하고싶은 마음과
아니 너무 힘들어하니 보내주자 이 마음과
결정이 힘드네요.
병원비도 250만원정도 나왔는데
앞으로 그 부분도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해 보신분들 어떤과정을 거쳐서 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