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28180540640
MBC가 뉴스에서 날씨 소식을 전하면서 파란색 글씨로 된 '1' 이미지를 사용해 총선 기호가 1번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며 "대뜸 기상캐스터만 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히 보인다"며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의 가치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해당 MBC 보도는 방송 내용을 사후 심의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