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리나라 출산률이 이리 떨어지는데는 여혐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여자들에 대한 요구는 백프로 이백프로 늘어났죠. 이제 집에서 살림만 잘하는 여자는 잉여인간이고 살림도 해야하고 애도 잘 키워야하는데 거기에 돈도 남자만큼은 벌어야 한다는거죠. 그런데 정작 남자들 의식은 지난 번 나혼산의 김대호집안처럼 여전히 명절 상 받아먹으며 우리가족 화목해요 시전하는 수준.
여전히 여자들이 자기 몸을 갈아넣어야하는데 여기에 일베들이 전업이면 남편한테 기생하는 여자취급, 애있는 엄마는 맘충 어쩌구하며 일부의 사례를 전체인 척 매도하는. 존중이 없는 사회인거죠. 이런 세상에 어떤 여자가 저걸 다 하내며 애를 낳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