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볼 때마다 제 옷 물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리키면서
얼마냐? 얼마짜리냐? 이런건 얼마나 하냐
라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제가 지금까지 한 대답들은 이래요:
싼거다/ 안 비싸다/ 줄만큼 줬다.
이러면서 ^^; 이 표정으로 기분이 편치 않다는 느낌도 줬는데
못 알아듣고 계속 그래서 몇원? 이냐며 자기 호기심 충족될 때까지 되묻는데 진짜 펄쩍 뛰고 북치고 환장해요.
그런 말은 삼가는 게 좋다, 난 남한테 일절 관심 없으니 당신도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게 어떠냐? 고도 얘기했는데 '좋아보여서 그러는 건데 뭐가 어때서...' 라며 입 삐쭉거리더니 결국 계속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스트레스 받고요. 일단 나를 샅샅이 스캔하는 그 눈빛부터가 별로예요. (이건 진짜 못 고치겠지만...)
계속 봐야 하는 관계라 절연하라는 답은 도움 안됩니다ㅜㅜ
뭐라고 대답해야 저 질문을 멈출까요. 무조건 백만원 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