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쳐서 6주 넘게 깁스하고 있다가 또 반깁스하고 2주
오늘은 병원갔다가 목발없이 몇발짝 걸었어요.
감격 ㅜㅜ
목발 짚고 다닐때 도와주셨던 분들은 대부분 저와 같은 아줌마들이였어요.
무뚝뚝한 얼굴로 왜 화장실 문은 잡고 기다려주고
엘베는 왜 기다려주는데요.
왜 열림 단추 누르고 있으면서 벽보고 딴청하는데요.
왜 뭘 도와줄까 말만 해 하는 표정으로 눈치보는데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오지라퍼들 같으니
잘자요.
저도 여러분이 힘들어 보일 때 꼭 도와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