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글쓴이입니다..
이혼요구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결혼식준비비용과 위자료까지 제가 내야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정보 여쭤봅니다
결혼식준비+신혼여행+살림합친뒤의 생활비는 제 개인돈이랑 대출로 3천정도 썼고
집은 제가 결혼전부터 살던 임대주택에 남편이 들어와서 살고있어요
시댁으로부터 받은건 금목걸이 팔지 반지고요
남편이 가지고 온 돈은 없습니다
저는 월급 세후 200, 남편은 양육비떼고 가지고오는게 320입니다
남편에게 "나랑 여기서 이혼하고싶냐, 계속 살고싶냐" 물었더니 계속 살고싶다고 하더라고요
절 좋아하는 마음이 줄었고 저랑 사는게 행복하지않다는데 계속 살고싶대요
만약 제가 이혼요구하면 남편성격상 결혼비용은 당연하고 심하면 위자료까지 요구할거 같은데
저 더이상 대출한도도 없어서 줄수가 없거든요..
보통 한쪽이 파혼(이혼)요구하면 위자료얘기 나오겠죠?
최대한 금전적 피해가 적게 끝내고싶은데 남편이 먼저 이혼요구하도록 유도해야할까요?
많은 분들이 의견주실때 진작 헤어질걸.... 후회합니다
제가 돈돈 거리는 이유는 제가 공공기관에서 일하긴 하지만 월급이 적고 저희부모님 형편이 안좋아서 대출해서 도움드린거도 있어서 상황이 안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