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 반찬 해드리는 문제

먹기 싫은 음식 배달하는 며느립니다

시어머니 89세고요 혼자 사세요

밥도 잘안해먹고 대충 드세요

생활비 관리비 . 병원 . 식대 포함 30만원 안쓰세요

이러니 신경을 안쓸수가 없어요( 돈이 없지 않는데 돈쓰면 스트레스 엄청 받으세요)

멀리 사는 딸이 한달반 내려와 합가 했을땐 살이

좀 찌시다 다시 쏙 빠졌어요

손이 떨릴 정도로 안드시고요

어쩔수 없이 반찬 나르는데 남이한 음식 못드시는 분이라

한번씩 제가 들고 가면 먹기 싫어 눈물까지

글썽 거릴때 있어요.  저걸 먹어 치워야 한다는 생각에

화도 나고 열받고 그런가봐요

이정도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두면 돌아가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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