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나이에 덕질

예전에 일본아지매들 용사마에 빠져 난리친다고할때 아이고 나이먹고 추하다...욕했는데 내가 나이 오십다돼가는 나이에 한창 어린(그래도 아들뻘은 아님 ㅠ 조카뻘 ㅠㅠ) 연옌한테 빠져서 미친거같네요. 이 남자는 누구랑 결혼할까 저런 남자랑 연애하면 어떤기분일까 막 이런 상상하고요. 종일 이남자 짤 찾아보면서 잠깐 웃는 모습에도 심장 녹을거같아요. 알아요 나 미친거. 애도 있는 아줌마가 왠 추태에요. 지금 남편이랑 너무 가족처럼 살면서 연애세포란거 다 죽은줄 알았는데 어딘가 남아있었나봐요. 마치 사춘기때 아이돌 좋아하던 저로 돌아간거같아요. 대단한 연애한번 못해보고 그저 때돼서 편한 남자 선택해서 결혼했는데 갑자기 막 내 지나간 내 젊은시절도 아쉽고 그래요. 저 뭐죠. 갱년기에 이런 증상도 있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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