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명 증원 듣기야 시원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지하죠.
덕분에 여당 지지율 쭉쭉 오르고, 그런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게 대다수의 국민들이 좋아할 일인지..혼합진료 금지한다고 했죠. 물론 핀셋 적용이라지만, 이게 악용된다면..안 그래도 매년 오르는 실비보험 무력화 되는거잖아요... 노후에 실비보험 든든하게 들어놓고 병원비 걱정 안 하시는 분들 많은데 과연......의사증원 필요하다면 늘리는게 맞죠. 그런데 이천명이라...이렇게 많이 급격하게 늘리는 이유는? 결국 의료 민영화 아닐까요? 의사 하방 부수기, 미용시장 개방...뭐 듣기에는 다 좋죠...의사 하방 부서지면 제일 좋은 사람들은 진료받는 국민일까요? 아니면 병원 운영하는 사학재단이나 기업 아님 사무장병원 오너일까요? 그런데 지금 지방대병원도 못 믿어서 빅5 못 가서 다들 안달인데, 미용시장 개방된들 사람들이 의사 아닌 다른 사람들한테 갈까요? 결국 의료의 수익사업화, 기업화, 사무장 병원 난립...
저는 부자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 끝이 살짝 무섭네요 이게 마냥 좋아할 만한 일인지 의료민영화의 서막 아닌지...